“제9차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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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차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추진
  • 오명하 기자
  • 승인 2021.10.04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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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 가능한 수준’을 목표로 선제적·전략적 방제 추진
사진 = 제주시청

[코리아안전뉴스] 오명하 기자 = 제주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총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해 2021년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제9차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은 2004년 9월 오라골프장 인근에서 최초 발생 이후, 2012년 기점으로 확산돼 제주도에서는 2013년 ‘소나무재선충병과의 전쟁’을 선포했으며, 제주시에서는 연례적인 8차기 방제사업을 통해 총 175만 그루를 방제했다.

 이번 9차기 방제사업은 제8차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방제목 32,798그루의 70%인 2만 3천 그루의 고사목 제거와 주요오름 등 우량소나무림지역에 대한 드론항공방제(108ha), 예방나무주사(500ha)를 우선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QR코드를 활용한 마킹테이프와 NFC(전자예찰함)를 이번 방제시스템에 도입함으로써 체계적인 예찰, 방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 마킹테이프 : 기존 고사목 라벨지를 대체하여 QR코드가 부착된 테이프를 의미

※ NFC : 근거리 무선통신(주요 소나무림에 설치하여 주기적인 예찰 활동 추진)

 제주시 공원녹지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은 적기 방제가 가장 중요한 만큼, 제주도 실정에 부합하는 최적의 방제전략을 수립해 청정지역 전환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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