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안전뉴스] 황형규 기자 = 진주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구현하기 위해 「2021년 국가안전대진단」을 10월 한 달 동안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대형 재난과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정부, 지자체, 시민이 참여하여 사회 전 분야의 안전 위험 요소를 발굴·제거하고, 사회 전반의 안전수준과 안전의식을 높이자는 사회적 안전 운동 성격으로 시행되고 있다.
2021년 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 부처 선정기준 등에 따라 진주시 관내 건설공사장을 비롯해 산사태 취약지역 등 최근 사고 발생 및 노후·고위험 시설, 시민 관심 분야 등 135개소 시설물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 결함 등 위험요인이 발견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사용 제한 등 안전조치를 우선 시행하고 정밀안전진단 및 보수보강 등 후속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자율 안전 점검표를 제작·배부해 시 전반의 자율 안전 점검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가정 및 다중이용시설 관리주체가 점검표에 따라 시설, 전기, 가스, 소방 안전 등을 자율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민 스스로가 내 집의 안전을 점검할 수 있는 가정용 자율 안전 점검표는 ‘안전신문고 앱’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으며, 점검표에 따라 점검한 후 앱에서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재난 예방을 위한 공무원, 유관기관, 전문가의 합동점검으로 점검의 실효성 확대와 더불어, 안전신문고 제보 등 민간 부분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공무원, 유관기관, 전문가 등 합동으로 135개소 시설물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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