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안전 뉴스] 장 우종 기자=전라남도국제교육원(원장 최경화)은 지난 14일(목)부터 15일(금)까지 양일간 전남 도내 원어민일본어보조교사를 대상으로 “원어민일본어보조교사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전라남도국제교육원에서는 매년 전남 6개 중심 고등학교(목포제일여고, 여수고, 순천고, 나주고, 광양여고, 남악고)에 배치된 원어민일본어보조교사들을 대상으로 배움이 있는 학습자 중심 일본어 수업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14일 오후에는 원어민일본어보조교사들이 협동수업의 경험담을 발표․토론하며 서로 정보를 공유했으며, 15일에는 마에다 요시마사 순천대 객원교수의 “현재 일본어교육 사정과 향후 요구되는 일본어 교육”과 김용각 부산외국어대 교수의 “일본어 평가문항 개발의 이론과 실제”를 주제로 연수가 진행되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남악고 원어민일본어보조교사인 하라다 미노루는 “한일 관계 악화로 일본어교육에 대한 관심이 다소 사그라들고 있고 코로나 여파로 국제적인 교류도 중단되어 많이 힘들었지만, 이렇게 좋은 교육과정을 편성해 주어서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도 이런 연수가 지속되길 바란다. 이번 연수를 통해 습득한 다양한 일본어 교육 노하우를 수업에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국제교육원에서는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일정으로 워크숍을 진행하여 원어민일본어보조교사들의 수업역량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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