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29~30일 제15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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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 29~30일 제15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 개최
  • 황형규 기자
  • 승인 2021.11.16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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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텍트 온라인활용으로 자율관리어업 도입 20년에 대한 새로운 비전 제시
사진설명 = 창원서 29~30일 제15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 개최
사진설명 = 창원서 29~30일 제15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 개최

[코리아안전뉴스] 황형규 기자 =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15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 기념식과 온라인 비대면 행사가 병행해 개최된다고 15일 밝혔다.
자율관리어업이란 어업인 스스로 자체규약에 따라 생산량을 조절하고 정부의 규제보다 더 엄격한 금어기를 적용하며, 폐어구와 바다 쓰레기를 수거하여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환경을 조성하는 어업활동으로 2001년 도입된 자율관리어업이 20년간 회원수가 18배 이상 증가하면서 2020년 기준 1,132개 공동체, 어업인 6만4천여명이 참여하여 어촌에서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추진을 통하여 혁신적인 수산업의 한 분야로 새롭게 발전하고 정착되고 있다.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는 2003년부터 개최하여 자율관리어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어업인간 교류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코로나 팬더믹 상황에서 언텍트 행사를 개최하여 전국에 있는 회원들이 지역에서 축제를 화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제15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자율관리어업전국연합회가 주관하며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후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자율관리어업 도입 20주년이 되는 해로 『함께해온 20년 새롭게 도약하는 자율관리어업』을 슬로건으로 유공자 포상, 언텍트 퍼포먼스, 수산물 기자재 전시관 운영 등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이번 전국대회는 자율관리어업 도입으로 인한 수산업에 발전적인 방향으로 거듭나고 있는 점을 부각하여 다큐멘터리 제작, 웹페이지 운영, 수산전시관 전국방송 송출,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줌을 통한 전국 어업인 참여, 미디어 대담 특별방송, 수협 네트워크 등의 다각적인 비대면 온라인 방법으로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기념식 행사에는 자율관리어업공동체 및 어촌 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에게 대통령표창, 국무총리 표창, 장관 표창 등을 수여하고 전국 100명의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회원들이 화상으로 기념식에 참여하여 무대 스크린을 통하여 자율관리어업공동체와 수산업 발전에 대한 굳은 의지를 표현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15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 기념식은 해양수산부, 수협중앙회, 경상남도, 창원시 유튜브 채널과 KNN을 통하여 실시간 및 녹화중계된다.

이어, 전시관에는 수산기자재관, 수산식품관, 지역홍보관을 운영하여 참여하는 업체들의 영상제작을 통해 웹페이지 등에 게재하여 어업인들이 필요시 수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시민들에게도 전국의 우수한 수산물을 한자리에 볼 수 있도록 준비하며 할인행사도 진행하게 된다.

이번 기념식 진행을 맡은 행사 추진위원회에서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과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맞추어 행사장 방역, 체온측정, 거리두기 좌석배치하여 백신접종을 완료한 어업인들에 한하여 초청하는 등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던 수산업이 다시 활기를 찾고 이번 행사가 온오프라인을 통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자율관리어업의 성과와 미래를 제시하고 미래 수산업을 준비하는 자율관리어업 공동체회원들과도 결속을 다지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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