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연말까지 일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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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연말까지 일제 정리
  • 황형규 기자
  • 승인 2021.11.16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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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군, 자주재원 확충 체납액 징수 활동 강화…고액·상습체납자 강력 제재

[코리아안전뉴스] 황형규 기자 =  하동군은 지방세수의 안정적 확보와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을 위해 12월 말까지를 ‘2021년 하반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집중적인 징수활동에 나선다.

군은 이번 정리 기간 체납자들에게 체납세액 고지서를 일제히 발송하고 전화·문자 안내, 압류 및 공매처분 예고서 발송 등을 통해 체납자의 자진 납부를 유도하기로 했다.

특히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급여, 예금 압류를 통한 신속한 채권확보와 장기 압류재산에 대한 공매처분, 관허사업제한 및 명단 공개 등 행정제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갈수록 증가하는 자동차세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차량탑재형 영치시스템을 이용해 상시로 차량 등록번호판 영치활동을 실시한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자 맞춤형 징수활동으로 분할납부나 체납처분유예를 활용키로 했다.

그리고 2020년 이후 부과된 지방세가 3회 미만으로 체납된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가산금 및 중가산금을 감면하는 등 납세자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세정서비스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일제정리기간 운영은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 확보와 자주재원 확충에 목적이 있다”며 “납부하는 세금은 군의 소중한 재원이 되므로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체납액을 자진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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