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시각장애인『 흰 지팡이의 날 』기념 거리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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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시각장애인『 흰 지팡이의 날 』기념 거리 캠페인
  • 황형규 기자
  • 승인 2021.11.1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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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사진설명 = 합천군, 시각장애인『 흰 지팡이의 날 』기념 거리 캠페인​
사진설명 = ​사진설명 = 합천군, 시각장애인『 흰 지팡이의 날 』기념 거리 캠페인​

 

[코리아안전뉴스] 황형규 기자 = (사)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합천군지회(지회장 허무근)는 15일, 합천읍 일원에서 시각장애인 15여 명과 자원봉사자 및 공무원등 15여 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제42회 흰 지팡이의 날 기념 거리 홍보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종합사회복지관 별관을 출발해 군청까지 흰지팡이를 사용해 행진하며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사회의 관심과 책임을 일깨우고 흰지팡이가 가지는 자립과 성취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자 개최됐다.

또한, 보행자와 운전자를 대상으로 흰 지팡이를 가진 시각장애인을 만났을 때 대처하는 올바른 자세 등도 함께 알렸다.

시각장애인협회 허무근 합천군지회장은 “흰 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이 길을 찾는 활동보조기구로 동정이나 무능의 상징이 아니라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의 상징으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각장애인에 대한 편견의 벽을 허무는 계기가 되어  일반인들의 인식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문준희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각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흰 지팡이의 의미를 한번 더 되새기며, 흰 지팡이를 든 시각장애인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사회적 관심과 책임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흰 지팡이의 날은 매년 10월 15일로 세계시각장애인협회가 시각장애인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인 관심과 배려를 이끌어내기 위해 1980년 10월15일에 제정됐고, 합천군지부에서는 시각장애인을 보호하고 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거리홍보 캠페인을 매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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