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가볍게, 두 손은 무겁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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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가볍게, 두 손은 무겁게 !
  • 황형규 기자
  • 승인 2021.11.1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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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현사”, “통영불교 거사림” 저소득 가정에 난방유 쿠폰 및 간편식꾸러미 등 전달
사진설명 = 마음은 가볍게, 두 손은 무겁게 !
사진설명 = 마음은 가볍게, 두 손은 무겁게 !

[코리아안전뉴스] 황형규 기자 = 보현사(주지 묵원 스님)와 통영불교 거사림(회장 안휘성)에서는 지난 11월 6일(토) 도천동 관내 저소득 7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난방유 쿠폰, 간편식꾸러미를 전달하고 보일러가 고장난 가정의 보일러를 교체해 주는 등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25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해 주었다.

이번 나눔은 난방유 가격 부담으로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대신 전기장판을 사용하거나 추운 방에서 여러 겹의 옷을 껴입고 추위를 견디는 난방취약가구에게 난방유 쿠폰과 간편식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지원하여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와 건강을 함께 챙겨 걱정 없이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보일러 고장으로 걱정이 많았던 정○○은 보일러 교체 후 기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예년보다 올겨울은 특히 춥다고 해서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막막했는데 덕분에 걱정을 덜어 마음이 가벼워졌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보현사 주지 묵원 스님은 “힘들고 외로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하였다. 앞으로도 계속 부처님의 자비와 나눔의 가르침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전하였고, 안휘성 통영불교 거사림 회장 역시 “난방유 쿠폰과 함께 간편식도 가득 담아서 드리니 걱정 없이 마음은 가볍게, 두 손은 무겁게 하여 든든히 월동준비를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정효 도천동장은 “보현사와 통영불교 거사림에서 가가호호 방문하여 안부도 확인하고 어려운 부분까지 살펴봐 주어 우리 이웃들이 더욱 온정을 느끼게 된 것 같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소외되는 이웃은 없는지 세밀히 살피며 모두가 행복한 도천동 만들기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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