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022년 예산안 ‘3조4276억’ 편성… 올해 대비 1650억(5.06%)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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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2022년 예산안 ‘3조4276억’ 편성… 올해 대비 1650억(5.06%) 증액
  • 황형규 기자
  • 승인 2021.11.2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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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창원특례시 대전환, 도시경쟁력 강화 및 미래대비 투자 확대
사진설명 = 창원시 전경
사진설명 = 창원시 전경

[코리아안전뉴스] 황형규 기자 =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특례시 위상에 걸맞는 도시 기반 확충과 지역 경제 역동성 회복, 포용적 사회안전망 강화 등에 중점을 둔 2022년도 예산안을 최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창원시의 2022년도 예산안의 총규모는 3조4276억원으로 올해보다 1650억원 (5.06%)이 늘어난 규모이다. 일반회계는 전년 대비 2851억원(10.61%)이 증가한 2조9717억원, 특별회계는 1201억원(20.85%)이 감소한 4559억원이 편성됐다.

먼저, 일반회계 주요 세입으로는 △지방세 수입 8179억원(400억원 증가) △세외수입 1424억원(65억 감소) △국·도비보조금 1조1437억원(1218억원 증가) △지방교부세 5,707억원(340억원 증가) △조정교부금 2032억원(877억원 증가)이며, 정부의 재정확장정책과 경제 회복 기대에 따라 가용한 재원을 최대한 반영했다.

일반회계 분야별 재원배분 현황을 살펴보면 △일반공공행정 1418억원(4.77%) △공공질서 및 안전 558억원(1.88%) △교육 375억원(1.26%) △문화 및 관광 1915억원(6.44%) △환경 1710억원(5.75%) △사회복지 1조2128억원(40.81%), △보건 564억원(1.90%), △농림해양수산 1582억원(5.32%) △산업·중소기업및에너지 1263억원(4.25%), △교통 및 물류 1765억원(5.94%), △국토및지역개발 1612억원(5.43%) △예비비 200억원(0.67%) △인건비 등 기타 4626억원(15.57%)이다.

주요 투자 유형별로는 첫째, 지역경제 역동성 회복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일자리 사업에 683억원이 투입된다. △청년일자리 15개 사업에 81억원 △재취업자 일자리 4개 사업에 20억원 △지역공동체·공공근로·노인일자리 등 12개 사업에 582억원을 편성,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를 확대하고 청년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는 등 고용안전망을 확충한다.

또한, △소상공인 지원사업 31억원 △누비전 운영 60억원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에 28억원 △창업지원사업 27억원 등을 투입하여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자생적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을 지원한다.

둘째, 다함께 누리는 포용적 사회안전망 강화 및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세심한 복지시스템을 구축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투자를 강화한다. △기초연금 등 노인복지사업으로 3621억원 △장애인연금, 장애인활동지원 등 장애인복지사업 1427억원 △영유아보육료, 가정양육수당 등 보육지원 3435억원을 반영했다. △학교급식비 지원 322억원 △북면1고 건립지원(가칭) 등 학교 교육경비 지원 136억원, △중고교 신입생 교복비 55억원 등도 반영되었다.

셋째, 멈추지 않는 혁신성장 거점 마련과 미래대비 주력산업 스마트 전환을 위해 적극적으로 재원을 투입한다. △창원국가산업단지 확장사업 279억원 △창원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 37억원 △첨단 신산업 육성을 위한 미래모빌리티 연구지원단지 조성사업 200억원 △수소 HECS단지 CO2 포집설비 구축, 수소충전소 운영 등 수소산업육성에 157억원 △방위산업진흥센터 구축사업 등 방위산업육성 28억원 △파워유닛 스마트 제조센터 구축사업 34억원, 에너지 자급자족화 인프라 구축사업 30억원, 산업기계 재제조 스펙업 및 보급확산 기반조성사업 25억원 등을 편성했다.

넷째, 주민 생활의 안전‧편의 증진을 위해 △양덕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및 양덕천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55억원 △재난대응 통합 플랫폼 구축사업 12억원, 재난관리기금 123억원 등 재난 예방 투자를 강화했다. 녹색전환을 선도하고 기후변화‧환경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110억원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98억원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사업 45억원 △전기자동차 구매지원사업 61억원을 편성했으며, 누구나 누리는 안전한 일상 확산을 위해 예방접종사업도 276억원 반영됐다.

  또한, 편리하고 품격높은 생활 인프라 구축과 지속가능한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친환경 해양관광 해양신도시 건설사업 150억원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 235억원 △사파지구 도시개발사업 130억원 △일몰제 공원시설 보상 320억원 △충무·구암·소계 도시재생 뉴딜 사업 143억원 △어촌뉴딜300사업 214억원 △원이대로 S-BRT 구축사업 78억원 등 지역개발 사업비도 예산안에 편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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