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안전뉴스] 오명하 기자=  광주광역시체육회 스포츠과학연구소가 15일 오후 광주체육고등학교와 스포츠 의‧과학 분야 저변확대를 위해 손을 잡았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석환 연구소장과 김성남 광주체고 교장을 비롯한 연구소,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해 스포츠 의‧과학 분야를 통한 상생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협약 내용은 스포츠과학 컨디셔닝 및 과학적 훈련지원,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 스포츠과학교실 및 진로직업탐색 교육, 스포츠 유전자(DNA) 분석 지원 등이다.

특히 스포츠 유전자(DNA) 분석 지원은 전국 체육고등학교 중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매년 신입생 전체에 대해 검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연구소가 전남대 의대 생리학교실과 협업해 진행할 예정이며 ‘유전적 표현형(체력측정 및 평가)’과 ‘유전자형’의 융합을 통한 스포츠과학 분야의 혁신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광아 회장직무대행은 “스포츠과학은 축적의 시간과 융합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내년에도 ‘스포츠도시 광주’의 특색을 살린 혁신적 사업지원으로 광주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포츠과연구소는 2015년 9월 개소 이후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에서 시행하는 전국 스포츠과학센터 운영 평가에서 매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 최초로 ‘스포츠과학 컨디셔닝센터’를 개소해 지역 스포츠과학 저변확대에 선도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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