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토청, 건설현장 긴급 안전점검 중간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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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국토청, 건설현장 긴급 안전점검 중간발표
  • 오명하 기자
  • 승인 2022.02.1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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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강도 점검으로 지적사항 최대 영업정지까지 가능
사진 = 가설구조물(비계) 설치 점검
사진 = 가설구조물(비계) 설치 점검

[코리아안전뉴스] 오명하 기자 =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이용욱)은 지난 1월 광주광역시에서 발생한 현대산업개발 아파트 붕괴사고 이후 300억 원 이상 건설현장 19개소에 대해 오는 2.28일까지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2.15일까지 7개소에 대해 점검을 마쳤다고 밝혔다.

특히, 1~2개 현장에 대하여는 익산국토청, 민간전문가, 공공기관, 지자체 등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고강도 점검을 시행하고 있으며(보도자료 참고,‘22.2.4.), ㅇㅇ아파트 건설현장의 경우, 최대 영업정지 6개월 또는 시정명령 등의 처분이 될 수 있는 위반사항과 현장 조치사항 등 총 31건이 적발되는 등 강도 높은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점검결과, 주요 지적사항인 안전관리계획 미준수 및 하도급 관리 소홀에 대하여는 익산국토청 점검심의회 심의를 거쳐 행정처분할 예정이며, 기타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보완토록 조치하였다.

아울러, 익산국토청에서 계획한 나머지 12개 건설현장에 대해서도 품질, 안전 등 전분야에 걸쳐 차질없이 점검을 시행하여 위법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 조치하는 등 호남권 건설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익산국토청 손영삼 건설안전국장은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건설현장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공공의 역할뿐만 아니라 민간의 자체노력도 중요하다”며, “분기마다 1회 이상 건설현장에 대한 고강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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