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다문화가족‧북한이탈주민 희망바우처 15일 ‘사용종료’

공연ㆍ전시ㆍ영화ㆍ도서ㆍ음반 온ㆍ오프라인 가맹점…15일 이후 잔액 자동 소멸

2020-12-04     장우종

 

[코리아 안전 뉴스] 최 후동 기자=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올해 전국 최초로 조례를 제정해 다문화가족과 북한이탈주민에게 지원한 희망바우처 카드의 사용 기간이 오는 15일 종료된다.

시에 따르면 희망바우처카드는 연간 8만 원의 포인트를 충전한 카드 형태로 지난 3월부터 발급됐다.

사용기한은 12월 15일까지이며,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전액 소멸된다.

사용처는 공연, 전시, 도서, 음반,체육용품등 온·오프라인 가맹점이며, 여수 희망바우처카드 홈페이지(http://yshv.purme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 가족과 북한이탈주민이 문화향유를 통해 낯선 환경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 희망바우처 사업을 추진했다”면서 “15일 이후에는 잔액이 자동 소멸되므로 사용을 서둘러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여수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되어있는 다문화가족 및 북한이탈주민과 만 5세 이상 만18세 미만의 자녀 746명을 대상으로 희망바우처 카드를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