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체육회장 선거 운동 시작, 북구 체육회장 이상동 회장 출마

2021-05-03     오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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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안전뉴스] 오명하 기자 = 제2대 광주시 체육 회장 보궐선거에 이상동 광주시 북구 체육회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 회장은 3일 선거 사무실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체육 현장과 체육인의 마음을 가장 잘 아는 후보로서 위기의 광주시 체육회를 일으킬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그동안 정치 지향의 출신들이 회장을 맡다보니 체육 현장의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재정 악화와 복지 정책 부재의 위기에 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이 회장은 광주시 체육회 개혁을 위한 청사진과 함께 공약을 제시했다.

이회장은 “체육인의 자존감을 높이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체육풍토를 마련하고 체육인들이 체육 현장에서 체육전문가로서 당당하게 서고, 체육인 사회 권위 및 신뢰 회복을 통한 체육인 정체성 회복을 위해 분골쇄신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광주시 전 체육인을 위해 3억원 보장 보험을 제공하고, 체육인 권리 침해 사건 발생 시 변호사비를 전액 무료로 지원해 체육인 권리를 확실히 지켜내겠다“ 며 ”효율적인 재정 운영으로 체육인 권리 회복, 복지 증진을 최우선 과제로 두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선거 후보자는 이상동 북구 체육회장을 비롯 전갑수 광주 배구협회장, 이강근 광주 당구연맹 회장 등 3명이다. 이들은 12일까지 9일간 선거운동을 하고 오는 13일 광주시 체육회관 2층 다목적관에서 선거인단 현장 투표가 실시된다. 당선자는 13일에 발표된다.

 

○ 이상동 회장 프로필 ○

현) 광주광역시 북구 체육회장

전) 대한민국 승마연합회 부회장

전) 광주광역시 야구 연합 회장

전) 광주광역시 북구 배드민턴 연합회장

(사)광주광역시 북구 새마을회장

전) 광주광역시 북구 사회단체협의회장 역임

2012 한국신지식인으로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