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권익위원회, 시민 소통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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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권익위원회, 시민 소통의 장 마련
  • 오명하 기자
  • 승인 2022.05.1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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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용산지구 상가 주변 안전난간 철거 관련 현장간담회 개최

- 주민대표·유관기관, 현장답사·해법 논의
사진 = 시민권익위원회 현장답사
사진 = 시민권익위원회 현장답사

[코리아안전뉴스] 오명하 기자 = 광주광역시 시민권익위원회는 10일 용산지구 상가 주변 교통시설물 변경 설치 요청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주민대표와 4개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시민소통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간담회는 지난 4월 ‘바로소통 광주’에 올라온 제안 중 시민 공감과 토론을 거쳐 ‘용산지구 상가 주변 교통시설물 변경 설치 요청’이 시민권익위원회 심의 안건으로 상정됨에 따라 추진됐다.

용산지구 주민들은 용산지구의 가장 큰 문제점을 상가 공실로 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주정차 단속 CCTV와 상가쪽 안전난간을 철거하고, 대신 교통신호위반 CCTV와 도로 중앙선에 무단횡단 금지봉 설치를 제안했다.

이날 시민권익위원회를 비롯해 시 관계 부서, 동구청, 도로교통공단 등 관련 기관과 주민들은 현장을 답사한 후 간담회에 참석해 주민대표로부터 제안 내용을 들은 후 안전난간 대신 무단횡단 금지시설 설치가 가능한지 여부와 불법주정차 단속 CCTV 존치 여부 등을 논의했다.

서정훈 시민권익위원장은 “시민들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현장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모여 해결방안을 논의하며, 시민과 행정간 쌍방향 소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시민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소통 현장간담회에서 모색된 해결 방안은 향후 시민권익위원회 전원위원회를 열어 심의한 후 정책권고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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