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군수사령부, 항공부품 국산화와 정비능력개발 위한 ‘공군 항공무기체계 부품 견본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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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군수사령부, 항공부품 국산화와 정비능력개발 위한 ‘공군 항공무기체계 부품 견본 전시회’ 개최
  • 오명하 기자
  • 승인 2022.07.2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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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2년 국제뿌리산업전시회」 참가하여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공군 항공무기체계 부품 견본 전시회’ 개최

- 부품국산화와 정비능력개발 위한 220여 품목 현물 전시, 국내 민간업체 대상 ‘개발절차 상담 Zone’ 운영으로 관심 유도 및 참여 독려
사진 = 군수사, 공군 항공무기체계 부품 견본 전시회 개최
사진 = 군수사, 공군 항공무기체계 부품 견본 전시회 개최

[코리아안전뉴스] 오명하 기자 = 공군 군수사령부(이하 군수사)는 7월 21일(목)부터 23일(토)까지 3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전남 광주)에서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국내 공공기관과 기업 등 약 300개 기관·업체가 참여하는 「′22년 국제뿌리산업전시회」에서 항공부품의 국산화와 정비능력개발을 위한 ‘공군 항공무기체계 부품 견본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공군 항공무기체계 부품 견본 전시회’는 공군에서 운용하는 항공무기체계의 부품 중에서 해외 의존도와 경제성이 높은 부품을 선정해 민간에 공개하는 전시행사로서 국외 업체의 생산중단, 가격급등 등으로 항공부품 공급에 차질이 생길 경우를 대비해 국내 민간업체의 항공부품개발을 장려하고 정비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군수사는 ′00년 부대 내 ‘상설 부품 견본 전시장’을 설치해 처음으로 민간에 항공무기체계 부품 견본을 공개했으며, 이후 민·군 협력을 통한

부품국산화와 정비능력개발 확대를 위해 ′08년부터는 ‘부산 국제기계대전’, ‘대구 국제기계산업대전’, ‘방산부품·장비대전’ 등 다양한 대외 행사에 참여해 매년 2회 이상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전시장에는 부품국산화와 정비능력개발을 위해 선정된 (K)F-16 속도저지용 고리를 비롯한 항공부품 220여 품목이 전시되었으며, 주요 품목 설명, 개발 및 시험평가 절차와 사례 등을 상세히 안내하기 위한 ‘개발절차 상담 Zone’을 운영하여 국내 민간업체 관계자가 관심 분야의 항공부품을 살펴보고 개발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22일(금)에는 부품국산화 및 정비능력개발에 관심 있는 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실시하여 세부적인 사업 참여절차를 안내하고, 이와 더불어 해외 주요 방산업체와 국내업체의 협업을 독려하기 위한 기술협정, 절충교역 방법 및 사례를 소개하는 등 다양한 업체의 관심을 증진하고 신규업체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전시회를 주관한 군수사 군수관리처 생산관리과장 오성문 중령(공사 45기)은 “기술력 있는 국내 민간업체의 사업 참여를 활성화하여 항공무기체계의 해외 의존도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민·군 기술교류와 협력을 지속해나가며 군수산업 발전과 효율적인 국방예산 운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군수사는 지속적인 부품국산화와 정비능력개발을 위해 올해 10월 사천 제3훈련비행단에서 개최되는 「2022 사천에어쇼」, 11월 대구 EXCO에서 개최되는 「′22년 국제기계산업대전」에도 참가할 예정이며, 전시회에 참여하지 못한 국내 민간업체들을 위해 ‘사이버 부품 견본 전시회’와 함께 ‘찾아가는 부품 견본 설명회’를 지속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정보는 공군군수사령부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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