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3회 전국체전 4일째, 광주선수단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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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회 전국체전 4일째, 광주선수단 비상
  • 오명하 기자
  • 승인 2022.10.11 0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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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근대5종 간판 전웅태,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 따며 대회 2관왕

- 효자 종목 궁도서 단체 금1, 개인 금1, 동1 획득 … 김연수 대회 2관왕

- 볼링, 조정, 태권도, 레슬링 등 개인‧기록종목에서 값진 메달 행진

- 광주, 대회 4일째 금메달 24개, 은메달 31개, 동메달 51개로 선전
사진 = 광주궁도 단체 금
사진 = 광주궁도 단체 금

[코리아안전뉴스] 오명하 기자 = 광주광역시선수단이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비상하는 광주체육’을 목표로 선전하고 있다.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이상동)는 대회 4일째인 10일 금메달 24개, 은메달 31개, 동메달 51개 등 총 106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선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체전에 강기정 광주시장의 지원과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의 후원, 또 오형석 탑솔라 회장 등의 든든한 관심으로 광주선수단은 비상하고 있다.

사진 = 근대5종 전웅태, 김경환
사진 = 근대5종 전웅태, 김경환

한국 근대5종 사상 올림픽 첫 메달을 획득했던 전웅태가 이번 체전에서도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10일 울산스포츠고에서 열린 근대5종 남자일반부 단체5종에서 전웅태와 김경환(이상 광주시청)이 3,012점을 획득하며 정상에 올랐다. 전웅태는 개인전에서도 1,541점으로 2위 김우철(전북)을 따돌리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웅태는 대회 2관왕에 오르며 국가대표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전웅태는 “올 시즌 세계선수권대회와 문체부장관기 전국대회 등 국내외 대회에서 컨디션을 잘 유지한 덕분에 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됐다.”며 “김영근 광주시근대5종연맹 회장님, 윤일모 감독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궁도에서 금메달이 나왔다. 10일 울산 시립문수궁도장에서 열린 일반부 단체전에서 광주시체육회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연수, 윤일현, 최재훈 등 7명은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전남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연수는 22중을 쏘며 개인종합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최재훈은 21중으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상집 광주시궁도협회장은 “광주궁도가 매년 전국체전을 비롯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어 기쁘다.”며 “광주의 효자종목인 궁도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호남대 볼링 은
사진 = 호남대 볼링 은

또 볼링 여자대학부 3인조 경기에 출전한 용여진, 유수은, 이효진, 최아영(이상 호남대) 조는 2,523점을 합작하며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호남대 볼링팀은 대구(계명문화대)와 접전을 펼쳤으나 1점 차로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다. 앞서 8일에 열린 개인전에서는 최아영이 836점으로 동메달을 보탰다.

사진 =  조정 은메달(광주체고, 쿼더러플스컬)
사진 = 조정 은메달(광주체고, 쿼더러플스컬)

조정에서도 메달을 이어갔다. 남자고등부 더블스컬에 출전한 오현택(광주체고 3년)과 정민우(2년)는 7분32초38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쿼더러플스컬에 출전한 광주체고는 결승에서 6분31초11로 은메달을 추가했다. 여자고등부 싱글스컬에서는 김승현(광주체고 1년)이 8분34초55로 깜짝 동메달을 획득했다.

레슬링 한상범(남구청)은 남자일반부 자유형61kg급 경기에서 윤지훈(강원)에 판정으로 패해 아쉬운 은메달을 획득했다. 태권도 김민경(조선대 1년)은 여자대학부 –57kg급에서 김유진(서울)에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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