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체육회, 제103회 전국체전 목표 초과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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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체육회, 제103회 전국체전 목표 초과달성
  • 오명하 기자
  • 승인 2022.10.14 2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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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종합 13위, 개인 신기록 3개 및 다관왕 7명 등 다수 배출

- 광주, 양궁·궁도 종목 종합우승…광주여대 오예진 4관왕

- 제100회 체전 대비 27개 종목에서 상향 득점해 다양한 종목에서 고루 득점

- 광주, 대회 마지막날 금메달 37개, 은메달 45개, 동메달 73개로 최선 다해
사진 = 광주광역시체육회 전경
사진 = 광주광역시체육회 전경

[코리아안전뉴스] 오명하 기자 = 광주광역시선수단이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 13위의 성적으로 7일간 대장정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사진 = 2022 전국체전 순위.. 광주 13위로 목표 초과 달성
사진 = 2022 전국체전 순위.. 광주 13위로 목표 초과 달성

제103회 전국체전에 ‘비상하는 광주체육’을 목표로 참가했던 광주광역시체육회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한 이번 울산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37개, 은메달 45개, 동메달 73개 등 총 15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또 2회 연속 3만점대 득점과 그동안 경쟁 시도였던 전북, 대전 등을 제치고 달성한 성과라 큰 의미가 있다는 평이다.

시체육회는 이번 체전 성과로 ①코로나19로 인한 긴 공백에도 경기력 유지를 위한 선수·지도자의 노력, ②개인 신기록(3개) 및 다관왕(7명) 다수 배출, ③양궁·궁도 2회 연속 종합우승, ④제100회 전국체전 대비 27개 종목 상향 득점 등 다양한 종목에서의 고른 득점을 꼽았다.

양궁 오예진(광주여대 1년)은 50m, 개인전, 단체전, 혼성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며 4관왕에 올랐고, 근대5종 전웅태(광주시청)와 체조 문건영(광주체고 1년)은 3관왕을 차지했다. 또 근대5종 김경환(광주시청), 궁도 김연수(광주시체육회), 양궁 이진용(조선대 4년), 핀수영 양현지(광주체고 2년)가 2관왕을 차지하는 등 다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육상 오재혁(광주체고 3년, 해머던지기)이 58m39, 김국영(광주시청, 200m)이 20초73, 김찬송(광주체고 2년, 100mH)이 14초52로 개인 신기록을 경신했다.

연패선수로는 육상 정혜림(광주시청, 100mH)이 13초32를 기록해 금메달을 획득하며 광주로 소속팀을 옮긴 후 5연패를 이어갔고, 핀수영 양현지, 육상 김명하(조선대 4년), 근대5종 전웅태, 광주시청 육상팀(400mR)이 2연패를 달성했다.

광주의 효자 종목인 양궁과 궁도는 이번에도 다메달과 고득점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양궁은 금메달 7개, 은메달 6개, 동메달 5개와 2,432점을 획득했고, 궁도는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와 1,517점으로 전국체전 2회 연속 종합우승에 올랐다.

또 제100회 서울체전 대비 테니스 등 27개 종목에서 시체육회의 지원과 선수‧지도자 간 유기적 관계 유지로 상향 득점했다.

이상동 체육회장은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이번 체전에서 종합 13위로 목표 대비 초과달성해 만족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및 지원을 위해 광주시와 시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교운동부 훈련환경을 개선하고 집중적으로 지원해 제104회 전남 전국체전에서는 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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