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수소정책, 주한덴마크대사로부터 엄지 척!
상태바
창원특례시 수소정책, 주한덴마크대사로부터 엄지 척!
  • 황형규 기자
  • 승인 2022.11.07 11: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022 한국-덴마크 그린수소 협의체 워크샵에서 창원 수소정책에 대한 주한덴마크대사 호평 및 창원과의 수소산업 교류방안 협의
사진 = 창원특례시 수소정책, 주한덴마크대사로부터 엄지 척!
사진 = 창원특례시 수소정책, 주한덴마크대사로부터 엄지 척!

[코리아안전뉴스] 황형규 기자 = 풍부한 풍력에너지과 바이오가스를 바탕으로 그린수소 산업을 정부 차원에서 육성하고 있는 덴마크가 한국의 지자체 중 수소산업 역량이 가장 뛰어난 창원시의 수소정책을 호평하고, 창원과 덴마크의 수소 비즈니스 상호 교류를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3일 주한덴마크대사관저에서 열린 ‘2022 한국-덴마크 그린수소 협의체 워크샵(2022 Workshop for Members of Korea-Denmark Green Hydrogen/PTX Alliance)’에 양희창 방산·원자력특보, 류효종 미래전략산업국장 등이 참석하여 아이너 옌센 주한덴마크대사로부터 창원의 수소산업 역량에 대해 호평을 받고, 창원과 덴마크의 주요 대학 및 기업 간 수소 비즈니스 교류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덴마크 정부는 풍부한 풍력에너지를 열, 메탄, 수소 등의 다른 에너지(X)로 변환하여 저장하는 Power-To-X(이하 PTX) 프로젝트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풍력에너지로 수전해를 통한 수소에너지를 공급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까지 5만 3천여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목축업으로 인해 발생되는 가축 분뇨를 활용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가스 기반 PTX 역량을 갖추고 있어 친환경 수소생산의 훌륭한 조건과 역량을 가지고 있다.

이에 주한덴마크대사관은 덴마크의 우수한 수소산업을 소개하고, 한국의 수소산업 역량을 덴마크에 알리기 위해 2022년 한국-덴마크 수소 협의체를 발족하여 양국간 정부, 기업체, 대학, 연구기관 간 교류협력을 촉진해왔으며, 11월 2일부터 11월 3일까지 그린수소 협의체 워크샵을 개최하여 한국-덴마크 기업, 지자체간 비즈니스 매칭을 도모하였다.

창원시는 11월 3일 주한덴마크대사관저에서 열린 워크샵에 참석하여 그간 창원에서 추진된 수소산업 주요 성과와 기업 지원사항, 해외 교류사항 등을 발표하였고, 한국의 수많은 지자체 중 수소정책의 시작이 아닌 성과를 도출해낸 최고의 도시라는 점에 아이너 옌센 주한덴마크대사를 비롯한 덴마크 관계자들로부터 찬사와 호평을 받았다.
워크샵 종료 후 주한덴마크대사가 주최한 만찬에서 창원시는 세계 최대 해운사인 덴마크의 머스크(MAERSK)사의 친환경 대형 선박 도입과 관련하여 현재 창원 소재 기업에서 글로벌 조선사에 납품하고 있는 대형 선박용 엔진의 수소 기반 친환경 동력장치 전환 관련 상호 협력 방안, 향후 창원에서 추진될 바이오가스 기반 수소생산 시범사업에 덴마크의 세계적인 기술을 접목하는 방안, 창원대학교 수소특성화대학원과 덴마크 주요 대학·연구기관 간 연구 교류 등 실현 가능한 다양한 협력사항을 논의하였고, 빠른 시일내 덴마크대사관 관계자가 창원을 방문하기로 하였다.

류효종 미래전략산업국장은 “이번 워크샵을 통해 생소했던 덴마크의 친환경 에너지와 수소정책에 대해 상세히 알게 되었으며, 덴마크와 창원이 수소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많은 협력을 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서로에게 소중한 동반자가 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어서 뜻깊은 자리였다”고 하면서 “특히 아이너 옌센 대사님께서 창원시의 수소정책에 호평을 아끼지 않고, 앞으로 창원과 덴마크간 많은 수소 분야 교류를 희망한 만큼 창원시의 수소산업 역량이 덴마크와 함께하여 시너지 효과를 내어 창원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