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나주시에 주거빈곤 아동 프로젝트 후원금 9천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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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어린이재단, 나주시에 주거빈곤 아동 프로젝트 후원금 9천만원 전달
  • 오명하 기자
  • 승인 2022.12.19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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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화학나주공장 1000만원 후원·나눔 동참

- 주거 여건 열악 아동가구 7세대 맞춤형 개·보수 지원
사진 =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나주시에 주거빈곤 아동 프로젝트 후원금 9천만원 전달
사진 =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나주시에 주거빈곤 아동 프로젝트 후원금 9천만원 전달

[코리아안전뉴스] 오명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유성), LG화학나주공장(공장장 이현규)과 ‘주거 빈곤 아동 지원프로젝트’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시와 재단이 올해 함께 진행한 아동 주거 빈곤가구 실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주택 개·보수가 시급한 빈곤 아동 가구를 선정, 지원한다.

프로젝트 사업비는 재단의 적극적인 모금 활동에 힘입어 기업을 비롯한 각계각층 후원자들의 손길이 이어지며 9000만원이 마련됐다.

특히 나주시 송월동에 위치한 LG화학나주공장은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1000만원을 기탁하며 큰 힘을 보탰다.

시와 재단은 후원금 모금에 따라 주거 빈곤 아동 7가구에 화장실 개·보수, 노후 보일러 교체, 단열 공사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윤병태 시장, 김유성 본부장을 비롯해 김재춘 전남아동옹호센터소장, LG화학나주공장 박준철 노조위원장, 김행복 노조나주지부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박준철 노조위원장은 “모두가 어렵지만 더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빈곤 주거 아동들에게 큰 힘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다양한 공헌 사업을 펼쳐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유성 본부장은 “집다운 집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모든 아동들이 누려야할 권리”라며 “지역 아동들의 삶에 어려움이 발생할 때 즉각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우리 지역 아동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과 후원금을 더해 도움 주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LG화학나주공장 임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민·관 협력을 통해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해가겠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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