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특수시책 투명페트병 수거보상제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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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특수시책 투명페트병 수거보상제 전개
  • 황형규 기자
  • 승인 2023.01.0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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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읍, 투명페트병 0.5㎏당 휴지 2개 교환…환경정화·생활 보탬 ‘일석이조’
사진 = 새해 특수시책 투명페트병 수거보상제 전개
사진 = 새해 특수시책 투명페트병 수거보상제 전개

[코리아안전뉴스] 황형규 기자 = 하동읍은 무분별한 생활 쓰레기 배출로 인한 환경 저해는 물론 수거·처리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분리배출에 대한 주민의 참여를 높이고자 새해 특수시책으로 투명페트병 수거보상제를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투명페트병 수거보상제는 읍민 누구나 생수병·음료수병 등 투명페트병을 규격·뚜껑 유무와 상관없이 깨끗이 씻어 내용물을 분리한 뒤 라벨을 제거하고 압축해 투명봉투에 담아 읍사무소로 가져오면 0.5㎏당 고급휴지 2개를 교환해주는 시책이다.

  이 사업은 투명페트병에 한해 시행되며, 세제·간장·식용유가 담긴 플라스틱통은 보상에서 제외된다.

  하동읍은 지난해부터 투명페트병 수거보상제를 홍보함에 따라 지난 2일 중동마을 정효수(67) 이장이 첫 고객으로 2.5㎏을 수거해 휴지 10개와 교환해 갔다.

  하동읍은 투명페트병 수거보상제를 통해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함으로써 환경이 깨끗해지고 생활에 보탬이 되는 일석이조의 시책이라는 점에서 주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서영록 읍장은 “이번 페트병 수거보상제 시행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습관을 형성함과 동시에 깨끗한 하동읍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읍민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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