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선면 단항마을‘바다해적 불가사리 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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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선면 단항마을‘바다해적 불가사리 퇴치’
  • 황형규 기자
  • 승인 2023.02.1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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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 50명, 어선20척 투입해 3톤 수거
사진 = 창선면 단항마을‘바다해적 불가사리 퇴치’
사진 = 창선면 단항마을‘바다해적 불가사리 퇴치’

[코리아안전뉴스] 황형규 기자 = 창선면 단항마을 주민들이 불가사리의 급속한 확산을 막기 위한 퇴치 작업에 나섰다.

 

불가사리는 강한 포식력과 번식력으로 어장에 살포된 바지락, 홍합 등 수산자원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으며, 몸체가 절단되어도 쉽게 재생하기 때문에 마땅한 천적이 없어 확산을 억제하기 굉장히 까다롭다.

 

이에 창선면 단항마을 주민들이 13일 오전 단항마을 앞바다에서 불가사리 일제 퇴치작업을 진행했다. 주민 50명이 참여하였고, 어선 20여 척이 동원되어 약 2톤에 달하는 불가사리를 수거하였다.

 

단항마을 오세진 이장은 “불가사리가 어민들의 주요 소득원인 바지락, 홍합 등을 주식을 하고 있어 어민들의 생계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므로 마을 자체 퇴치를 진행했다” “마을 어민들의 근심을 조금이라도 덜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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