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 의원, '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 유치 확정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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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병 의원, '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 유치 확정 앞장
  • 오명하 기자
  • 승인 2023.02.17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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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년간 관련 부처 오가며 유치 위한 노력 기울여
사진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시·고창군)
사진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시·고창군)

[코리아안전뉴스] 오명하 기자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시·고창군)이 17일,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 최종 후보지로 고창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윤 의원이 2021년 국회 예산심의 단계에서 확보한 용역비(2억원)를 통해 2022년도에 ‘호남권 드론 인프라 구축 방안 연구용역’을 진행했고, 총 7곳 지자체 후보지를 추천받아 평가한 결과, 고창군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고창군 성내면 일원에 구축될 ‘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는 드론산업 발전을 위한 시험·인증 및 교육·자격 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국토교통부가 국비 180억원을 투자해 활주로 조성, 건축공사, 장비 구축 등의 일체를 조성한다. 고창군은 주변 부지정리, 도로·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조성을 구축하게 된다.

고창군에는 항공특성화고인 강호항공고가 인재를 양성하고 있고 그동안 경비행장 조립공장 유치 등 항공사업에 대한 시도가 있었으나 여러 가지 이유로 번번이 실패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 ‘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가 고창군에 유치돼 군민의 항공에 대한 열망이 30년만에 드론사업으로 풀릴 수 있게 되었다.

윤 의원은 지난 총선 당시 고창에 있는 항공특성화고인 강호항공고와 연계하면서 드론 전문특화교육으로 영농·산림·재난관리 등 농촌의 드론 수요에 맞는 드론운용 실무자를 양성하기 위해 ‘드론 등 항공 관련 산업 육성-고창 강호항공고와 연계한 드론산업 육성’을 약속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윤 의원은 200년 4월부터 약 3년의 기간 동안 전라북도와 고창군 관계자들과의 협의를 통해 드론 인프라 구축 사업을 국토교통부 사업으로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후 2021년 국회 예산심의 단계에서 기획재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호남권 드론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해 ‘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 사업 진행을 위한 용역비 2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2022년 국회 예산심의 단계에서는 기획재정부 관계자들을 설득해 실시설계비 6억원을 확보했다.

윤준병 의원은 "그간 고창군이 최종 후보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함께 뜻과 열정을 모아주신 고창군민들과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한 고창군 및 전라북도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의 고창군 유치를 계기로 우리 고창군이 호남권 드론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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