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노후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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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노후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본격 추진
  • 황형규 기자
  • 승인 2023.03.1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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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후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사업’ 추진…기반시설, 문화·복지·편의시설 확충

- 올해 ‘산업단지 재생사업’ 86억 원, ‘구조고도화 사업’ 230억 원 투입
사진 = 경남도, 노후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본격 추진
사진 = 경남도, 노후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본격 추진

[코리아안전뉴스] 황형규 기자 = 경남도는 올해 창원국가산업단지 등 10개 노후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316.3억 원(국비 117.1, 지방비 199.2)을 확보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쟁력강화사업 : 재생사업, 구조고도화사업 등 산업입지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

*재생사업 : 노후되고 부족한 기반시설의 유지·보수·개량 등을 통해 기반시설 개선

*구조고도화사업 : 입주업종의 고도화, 문화·복지·편의시설 확충을 통한 산업단지 경쟁력 제고

 

‘노후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사업’ 중 ‘산업단지 재생사업’은 5개 노후산업단지(창원국가산단, 진주상평산단, 양산일반산단, 함안칠서일반산단, 사천제1·2일반산단)에 올해 86.3억 원(국비 41.9, 지방비 44.4)을 확보해 추진하고 있다.

 

▲‘창원국가산단 재생사업’은 지난해부터 사업 착공하여 노후도로 개선, 공영주차장 조성 등 정상 사업 진행 중 ▲‘진주상평일반산단’은 주차장 및 도로확장 부지 사업 진행 중 ▲‘양산일반산단’은 출·퇴근 시 노동자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양산2교를 작년 11월 개통했으며,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 중이다. 또한, 지난 2021년 3월 선정된 ▲‘함안칠서일반산단’, ‘사천제1·2일반산단’은 재생 및 실시계획 용역 추진 중으로 내년 상반기 재생사업 착공 예정이다.

 

‘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은 올해 7개 노후산업단지(진주상평일반, 김해진영죽곡농공, 의령동동, 부림·봉수농공, 함안칠서일반산단, 법수농공, 거창승강기전문농공)에 230억 원(국비 75.2, 지방비 154.8)을 투입할 계획이다.

 

▲김해 진영죽곡농공단지, 의령 동동, 부림·봉수농공단지, 함안 법수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거창 승강기전문농공단지 ‘통합센터(복합문화센터+혁신지원센터) 건립사업’ ▲함안 칠서일반산업단지 ‘활력있고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 ▲진주상평일반산단 휴폐업공장 리모델링사업’은 지난해 공모 선정되어 올해 착공 및 설계용역 착수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복합문화센터 건립 : 산업단지 유휴부지(공간)에 문화, 복지, 편의기능 등이 집적된 복합센터를 건립, 산업단지 내 부족한 정주·편의시설 확충

*혁신지원센터 구축 : 부족한 혁신기관 유치, 연구·시험분석기관 유치 등으로 업종고도화를 추진하기 위하여 설치한 시설

*통합센터 구축 : 복합문화센터 및 혁신지원센터를 연계하여 추진

*아름다운거리 조성 : 산업단지 가로환경 개선을 통해 산업단지와 주변지역에 활력증진을 유도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 노후산단 휴폐업 공장 등을 재개발하여 창업·중소기업에게 저렴하게 임대공간을 제공

 

또한, 올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시행하는 ‘혁신지원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사천시(사천 제2일반산업단지)가 지난 3월 8일 공모 신청했으며, 앞으로 현장실태조사와 평가를 통해 4월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과 구조고도화 사업을 동시에 추진함으로써 시너지 효과가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노후산업단지 환경개선을 통해 노동자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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