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제주사수범도민 운동본부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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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청" 제주사수범도민 운동본부출범
  • 오명하 기자
  • 승인 2023.03.29 2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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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에 "재외동포재단" 말라죽고 있지만 제주도지사는 수수방관...
사진 = 재외동포청사수를 위한 출범식

[코리아안전뉴스] 오명하기자 = 오늘 3월29일 16시 서귀포시제2청사에 상주하는 재외동포재단 광장에서 재외동포청제주사수 범도민운동본부출범식을 단행하였다.

 국토 균형발전 차원으로 서귀포에 내려온 재외동포재단을 청으로 승격시키려는데,  중앙정치권 여야 대표단에서 제주도민과 서귀포시민들의 의사를 묻지도 않고 서귀포에 현존하는 재외동포재단을 폐지시키고, 수도권에 해외동포청을 신설한다고 합니다.
 이는 제주도민 의사는 무시한채 재외동포청을 수도권으로 도적질 하는 행위입니다.
 서귀포에 있는 재외동포재단이 재외동포청으로 승격되면 막대한 예산과 직원들이 투입되며, 전세계 750만 재외동포들이 제주를 경유 해 입국 하게 됩니다.
 이로인해 관광활성화 ,인구유입 과 고용 창출, 등 제주가 얻게될 부가가치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러한 재외동포청을 수도권으로 도적질하려 하고 있습니다.
 재외동포청을 뺏기는 것은 제주도민의 자존심을 빼앗기는 것입니다.

이에 재외동포청을 사수하기 위해 범도민 운동본부에서출정식 (규탄대회) 을 합니다. 

"제주의 미래를위해 힘을 모아주십시요,
주변분들께 릴레이문자 전달해주시고
지인분들과 함께 참석바랍니다." 는 강영식추진위원장의 간곡한  말씀이었다

이어 강창익 전 서귀포시 노인회장은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하여 제주혁신도시로 이전한 ’재외동포재단‘을 다시 수도권으로 가져가는 것은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할 수 있는 국토 균형 발전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제주의 미래를 위해서 도민들의 힘을 꼭 모아주시고 주변 분들에게 온라인 서명운동(jeju365.kr) 참여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달라.”고 호소했다.  

사진 = 재외동포재단사수하기위한 몸부림(삭발식)

 삭발식 진행하신분은  재외동포청 제주서귀포 사수 범도민운동본부 강영식  추진위원장, 21세기 한중 국제 교류협회 박태복 이사, 부영인 서귀포시 해병전우회 회장, 김중식 해병전우회 부회장이 현장에서 삭발하는모습으로 각오를 대신하였다.


 

 

 

‘재외동포청 제주 서귀포 사수 범도민운동본부’는 귈기대회를 마치고 위성곤 국회의원 사무실을 방문하여 ‘서귀포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재외동포재단을 폐지하고 수도권에 재외동포청을 신설하는 합의서에 왜 사인했는지?’ 명확한 입장을 묻는 공개 질의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영농조합법인 황칠낭또 황길수 대표의 선창으로 참석자 전원이 다음과 같이 결의문을 낭독하였다.

사진 = 황칠낭또 황길수대표 결의문 낭독

         『결의문』

『오늘 우리는 제주도민의 뜻을 철저히 무시하고 재외동포청
이전을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제주도민의 이름으로 재외동포청을 사수한다.
하나, 우리는 재외동포청 수도권 이전을 제주도민의 이름으로 반대한다.
하나, 우리는 재외동포청 사수를 위해 목숨을 걸고 투쟁한다.
하나, 우리는 제주의 미래를 위해 끝까지 투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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