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진드기 서식지 제거에 제일 중요한 것은 풀베기와 고인물 없애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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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진드기 서식지 제거에 제일 중요한 것은 풀베기와 고인물 없애기입니다
  • 황형규 기자
  • 승인 2023.06.1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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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친화적 방제 방법을 통한 서식지 환경정비 주민 홍보
사진 = 모기·진드기 서식지 제거에 제일 중요한 것은 풀베기와 고인물 없애기입니다
사진 = 모기·진드기 서식지 제거에 제일 중요한 것은 풀베기와 고인물 없애기입니다

[코리아안전뉴스] 황형규 기자 =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모기, 진드기 등 하절기 주요 감염병 매개체의 서식지를 제거해 물리적으로 방제하고자 풀베기, 고인 물 없애기 등을 집중 홍보한다.

 

고성군보건소는 지난 5월부터 265개 마을을 대상으로 화학적 방법인 살충 소독을 하고 있으나, 기후변화로 모기, 진드기 서식지가 다양해지면서 화학적 살충 방법만으로는 방제 효과를 보기 어렵다.

 

풀베기를 통한 서식지 환경정비는 낮 동안 주로 풀숲에 있는 모기와 진드기를 없애는 물리적 방제이다. 물웅덩이와 고인 물에도 모기가 알을 낳아 모기 유충이 서식하므로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고인 물을 없애 모기 유충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군은 오는 10월 31일까지를 중점 기간으로 정하고 주민 홍보로 환경친화적인 방제 방법에 동참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모기, 진드기 등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화학적 방법으로 살충 소독을 시행하고 있지만, 생활환경 주변에 대한 서식지 정비가 가장 중요하다”며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홍보와 교육을 진행해 서식지 정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겠다”고 전했다.

 

한편, 감염병예방담당에서는 지난 3월과 5월 2차례 고성군 개인정화조에 모기 유충 시범 방제 사업을 시행하였으며, 향후 방제 환경을 고려한 종합적인 방제 방법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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