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안전뉴스] 오명하 기자 = 6월 28일 광주광역시 전지역이 전날(27일) 저녁 밤새내린 폭우로 물에 잠겨 일부 북구드론공원내 드론실기자격 상설시험장에서는 이날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드론실기자격시험이 폭우침수로 인한 영산강변 범람으로 취소되는 상황이 발생됐다.
이런 재난안전에 대비 하루도 빠짐없이 오로지 봉사활동으로 활약하고 있는 지역단체가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 수완동에서 순수 자원봉사를 자청해 활동하고 있는 "수완동 지역자율방재단"(단장 박병기)이다.
이 단체는 광산구 수완동을 거점으로 하루도 빠짐없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서 예찰활동과 정화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날도(28일, 폭우로 침수된 날) 수완동 지역자율방재단은 아침 6시 부터 오후 2시 까지 집중호우로 인한 마을의 안전을 살피기위해 예찰과 복구를 실시하였다.
신가개발지구 토사, 수목, 배수로, 풍영정천등 수완동 안전을 위해 한바퀴를 돌아보는 상황전개를 펼쳤으며 폭우중에도 불구하고 이른 새벽부터 안전광산 수완동 자연재해 및 안전예찰, 정화활동을 하루도 빠짐없이 진행하고 있지만, 정작 수완동 주민들을 의식하지 않고 말없이 봉사하는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질 정도로 지역봉사의 전도사 노릇을 톡톡히 해내는 이름 그대로 자율방재단이다.
특히 이 단체의 특징은 매일매일 단톡방을 운영, 공지를 발송 그날그날 봉사회원들이 자율적으로 희망 참여를 통해 활동방향을 정하고 체계적으로 그날 봉사영역을 예찰하고 정화활동을 하는 수완동 지역자율방재단이다.
특히 박병기 수완동자율방재단단장은 우리지역에 현재 기본적으로 설치해 놓은 하수구 및 도로 옆 물수로만이라도 재정비를 해놓으면 오늘과 같은 폭우에도 안전하게 물빠짐 현상이 원활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히고, 현재 시설에 대한 재점검과 보수가 이루어 진다면 재난은 극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