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사병 어르신 구조한 광산구의원 훈훈한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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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사병 어르신 구조한 광산구의원 훈훈한 감동
  • 오명하 기자
  • 승인 2023.07.0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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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 타고가다 의식잃고 쓰러지자

- 공병철 구의원 즉시 달려가 응급조치
사진 =  공병철 구의원 즉시 달려가 응급조치
사진 = 공병철 구의원 즉시 달려가 응급조치

[코리아안전뉴스] 오명하 기자 = 열사병 사고를 목격하고 침착하게 119에 신고 후 어르신을 구한 공병철 광산구의원의 미담이 알려지며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관할 소방서에 따르면 폭염 특보가 내려진 지난 2일 오후 3시께 극락교 하부 자전거도로에서 열사병 사고가 발생했다.

자전거를 타고 가던 A씨(67)가 열사병으로 넘어지기를 반복하더니 의식을 잃고 자전거와 함께 쓰러져 일어나지 못했다.

때마침 의정활동차 자전거를 타고 지역구 현장활동중이던 공 의원이 A씨를 유심히 예의주시하다 쓰러지자 즉시 달려가 A씨를 부축해서 그늘진 곳으로 옮긴 후, 119신고 및 가족 연락과 함께 헬멧을 벗기고 옷 단추를 푸는 등의 신속한 응급조치를 취했다.

오후 3시 40분께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해 응급조치 이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쓰러질 당시 체온이 41도까지 올랐던 A씨는 이후 기력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사고 현장에 도착했던 A씨의 부인은 "조금만 더 늦고 조치가 없었더라면 큰 사고를 당할 뻔 했는데 너무 감사하다."며 "남편도 지금은 의식을 찾고 호전되어 고마움을 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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