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태풍 ‘카눈’ 대비 취약계층 예찰 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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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태풍 ‘카눈’ 대비 취약계층 예찰 활동 강화
  • 황형규 기자
  • 승인 2023.08.0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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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안전 점검 강화

- 응급의료 서비스 지원을 위한 재난응급의료상황실 24시간 가동

- 도-시군 대책회의 개최, 비상 상황 관리로 피해 최소화 주력
사진 = 경남도, 태풍 ‘카눈’ 대비 취약계층 예찰 활동 강화
사진 = 경남도, 태풍 ‘카눈’ 대비 취약계층 예찰 활동 강화

[코리아안전뉴스] 황형규 기자 =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제6호 태풍 ‘카눈’ 대비 노인ㆍ장애인 등 취약계층 보호, 복지시설 안전 점검, 응급의료 체계 강화 및 감염병 방역체계 구축으로 도민 피해 최소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이를 위해 8일 오후 도, 시군 관계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도완 도 복지보건국장 주재로 태풍 대비 사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재해취약시설인 노인여가시설, 장애인 생활시설, 장사시설 등의 태풍 대비 자연재해 예방대책을 점검하고, 자연재해 발생 시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신속한 대피와 구호준비 상황 등을 논의하였다.

 

이날 회의에서 도는 해안가와 계곡 등 태풍 취약시설 위주의 현장 점검과 사전 이용 통제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장애인과 노숙인 등 취약계층의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중점관리를 강조했다.

 

태풍으로 인한 피해 발생 시 응급의료 서비스 지원을 위하여 재난응급의료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고, 태풍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심리지원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도와 시군 보건소 간 24시간 비상연락 체계 유지, 감염병 발생 일일 모니터링, 대국민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 등 방역체계도 정비한다.

 

이도완 도 복지보건국장은,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복지시설 등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인명 및 시설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들께서도 태풍의 진로를 수시로 확인해서, 재해발생 시 긴급재난문자의 안내에 따라 신속하게 대피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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