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안전뉴스] 오명하 기자 =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하 ‘1전비’)은 8월 17일(목) 대민봉사의 일환으로 미여도 사격장 인근 고창군 해리면 동호해수욕장을 방문해 환경미화활동을 실시했다.
고창 동호해수욕장 인근은 국방부의 항공기 소음피해보상 기준에 미치지 못해 보상이 제한되어 왔으며 이에 1전비는 파견대 운영, 해수욕장 환경미화, 인근 주민 대민 봉사활동 등 지원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1전비는 고창 동호해수욕장 개장 기간 중 인근 미여도 공군 공중 사격장에서 이루어지는 훈련 간 해수욕장 이용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파견대를 운영하였다. 파견대는 7월 3일(월)부터 8월 17일(목)까지 6주간 공중 사격 훈련 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전투기 소음에 대해 안내하고 민원 사항을 접수, 조치하는 등 훈련 간 국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또한 올해 운영기간이 종료된 동호해수욕장을 1전비 장병 40여명 방문해 해수욕장 일대에 버려진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미화를 실시하여 개장 기간 동안 공군의 훈련에 믿음과 성원을 보내준 국민들에게 보답하고자 하였다.
이번 환경미화 활동을 기획한 1전비 민원담당 김명훈 주무관(6급)은 “미여도 사격장에서 이루어지는 공군의 작전과 훈련에 대해 지지를 보내준 국민 여러분들에게 보답하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시행했다”며 “지역 주민과 좋은 관계를 지속하는 가운데 국민과 함께하는 1전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호해수욕장을 관할하는 전라북도 고창군 해리면사무소 라남근 면장은 “바쁜일정속에서도 꾸준히 찾아와 상생과 봉사의 정신을 전해주는 제1전투비행단에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린다”며 “앞으로도 동호해수욕장 운영 간에 1전비와 협력하여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공군의 작전에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