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영 광산구의원, ‘광산자활센터’ 區 미활용 건물로 이전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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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영 광산구의원, ‘광산자활센터’ 區 미활용 건물로 이전 제안
  • 오명하 기자
  • 승인 2023.09.1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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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산구 ‘공유재산’ 활용…효율성·접근성·편의성 증대

- 임대비용 ‘2억 5천여만 원’ 절감으로 다양한 사업 가능
사진 = 윤혜영 광산구의원, ‘광산자활센터’ 區 미활용 건물로 이전 제안
사진 = 윤혜영 광산구의원, ‘광산자활센터’ 區 미활용 건물로 이전 제안

[코리아안전뉴스] 오명하 기자 = 윤혜영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가 11일 제28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자로 나서 ‘광산지역자활센터’의 시설 확보 방안에 대한 제언을 펼쳤다.

윤혜영 의원은 “관내 자활사업을 수행하는 핵심 인프라인 ‘광산지역자활센터’는 사업단 17개, 자활기업 3개를 운영 중이며 종사자 13명, 참여자는 152명에 달하는 규모지만 공간이 협소하고 위치적으로도 불리해 사업의 효율성이 저하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52명을 대상으로 직무·소양교육이 분기별 1회 이상 실시되어야 하지만 기존 교육장 시설로는 40여 명밖에 수용할 수 없다”며 “더욱이 내년부터는 ‘청년자립사업’이 확대될 예정이기에 교육장 등 시설 확보를 위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효과적인 방안으로 현재 활용되지 않고 있는 ‘광산구 공유재산’을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현실적으로 자체 예산과 자립 기금으로 건물을 신축·매입하는 게 어렵다”며 “관련 조례에도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국공유재산의 우선 무상임대를 지원하도록 규정되어 있기에 근거도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활용 공유재산 중 송정동에 위치한 ‘라엘어린이집’은 위치나 규모 면에서 최적의 대상지”라며 “주사업소와 자활사업장 2곳, 자활기업 1개를 통합 운영할 수 있는 규모”라고 덧붙였다.

이어 “시설 이전 후 통합 운영이 가능해지면 임대비용으로 총 2억 5천여만 원을 절감할 수 있어 자활기금을 다양한 사업에 활용할 수 있을 뿐 더러 거점 역할을 하는 교육장과 사업장 간 이동 거리가 가까워져 인적, 물적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고, 기존에 부족했던 주차 공간도 확보되어 이용의 편의성도 향상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센터 이전 및 통합 운영을 통해 효율성과 접근성, 편의성이 증대되면 사업의 안정화·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고, 미활용 행정재산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에 일거양득의 해결책이 된다”며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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