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본부, 근로자 직무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정서지원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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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본부, 근로자 직무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정서지원 프로그램 운영
  • 오명하 기자
  • 승인 2023.09.28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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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건강서비스 제공을 통해 우울증 인식향상 및 자살예방 기여
사진 = 정서지원 프로그램 사진
사진 = 정서지원 프로그램 사진

「코리아안전뉴스」 오명하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본부장 최옥용)는 세계 자살 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이하여 9월 12일부터 9월 20일까지 지역 내 사업장 근로자들의 직무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맞춤 건강관리프로그램「직장 건강 시그널」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직무 스트레스는 주로 직장 상사나 동료 부하직원 등 대인관계에서 갈등이 있을 때, 업무가 과중할 때, 작업조건과 환경이 열악할 때, 그리고 일과 가정의 양립이 잘 안될 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2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직장문제 때문에 자살충돌 경험 비율은 11.1%로 2020년 8.7%에 비해 2.4% 증가했다. 특히 직무 스트레스는 건강상의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사고를 발생시킬 수 있는 위험인자로 작용하고 있어 스스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을 찾아 실천하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해 공단은 한전엠씨에스 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아로마 테라피 교육과 석고방향제 만들기 체험 등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근로자들의 심신안정의 기회를 제공하였고, 나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업하여 우울‧자살 예방교육 및 맞춤형 건강상담을 진행하였다.

건보공단 최옥용 본부장은 “상당수 직장인들이 직무 스트레스로 인해 우울감과 번아웃 증상을 경험하고, 더 심해질 경우 자살로까지 이어져 평상시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정신건강을 향상시켜 일과 삶의 균형을 달성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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