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주요 이동 수단 UAM...기술 개발·시범사업에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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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주요 이동 수단 UAM...기술 개발·시범사업에 '사활'
  • 오명하 기자
  • 승인 2023.10.17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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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안전뉴스] 오명하 기자 = 헬기처럼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도심항공교통, UAM이 미래 주요 이동 수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업들은 기체 개발에, 지자체는 시범사업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데 사활을 걸고 있다. 

사진 = 전기 수직이착륙기
사진 = 전기 수직이착륙기

미국의 도심항공교통, UAM 선도기업이 만든 전기 수직이착륙기이다. 

조종사까지 6명을 태우고 시속 320km의 속도로 최대 200km까지 날아갈 수 있다. 

무엇보다 대형 회전날개 4개를 장착해 헬기보다 안전하고 소음이 적은 게 장점이다. 

우리 대기업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기체를 공동 개발하고, 부품도 공급하고 있으며, 한국 정부와 UAM 업계에서 많은 지원을 받고있다. 

사진 = 미국 UAM 업체 대표인 벤 티그너 대표
사진 = 미국 UAM 업체 대표인 벤 티그너 대표

미국 UAM 업체 대표인 벤 티그너 대표는 한국이 적극적으로 기술을 채택하는 사회인 만큼 UAM이 일찍 활성화될 곳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UAM 관련 업체는 연말까지 시제기 개발을 마무리 짓고 신뢰성과 효용성 확보를 위한 시범사업 추진에 힘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산불 예방과 진화, 응급구호 등 공공목적에 활용하기 좋은 만큼 면적이 넓고 교통이 불편한 경상북도에서 관심이 많다.

사진 = 미국의 도심항공교통, UAM 선도기업이 만든 전기 수직이착륙기를 놓고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설명 =  한화시스템 UAM사업개발팀 전정규 팀장(사진 맨 좌측)
사진 = 미국의 도심항공교통, UAM 선도기업이 만든 전기 수직이착륙기를 놓고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설명 = 한화시스템 UAM사업개발팀 전정규 팀장(사진 맨 좌측)

한화시스템 UAM사업개발팀 전정규 팀장은 국내에서 진행 중인 '그랜드 챌린지'라고 하는 실증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고, 경상북도에서 UAM 시범사업을 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울릉공항과 대구경북신공항 개항을 앞둔 만큼 시범 사업을 통해 'UAM 산업 생태계'를 선도하겠다고 나섰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기술을 우리가 이전받아 경상북도 안에 UAM 회사를 만들어서 대량생산을 통해 전 세계에 공급하는 그런 수출계약까지 맺을 수 있는 일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으며, 2040년이 되면 UAM 시장 규모는 1,9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런 만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기업과 지자체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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