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 최지현 시의원, 광주시 보건·의료 인프라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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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의회 최지현 시의원, 광주시 보건·의료 인프라 미흡
  • 오명하 기자
  • 승인 2023.11.08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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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청소년 보건·의료 접근성 취약

- 30km내 분만가능 산부인과 전문의 1명에 불과

- 최지현 시의원, 광주시는 기본의료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대책 마련 촉구
사진 =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최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1)
사진 =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최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1)

[코리아안전뉴스] 오명하 기자 = 광주시 아동·청소년 및 산부인과의 보건의료 인프라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최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산1)은 6일 복지건강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시 아동·청소년의 보건·의료 인프라 부족 및 지역 내 산부인과 접근성 부족을 지적했다.

최 의원은 육아정책연구소에서 수행한 소아청소년과 접근성 분석 연구를 인용하며“광주시는 소아청소년과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으로 분류돼, 30km내에 영유아 1만 명당 17명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포진되어, 접근성이 높은 지역(30명) 대비 13명이나 차이가 난다”며 “광주시는 의료 인프라 접근성을 고려하여 광주시 아동·청소년 누구라도 소외되지 않도록 정책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분만가능 산부인과의 경우, 광주시는 접근성이 낮은 지역으로 30km 내에 가임여성 1만명당 산부인과 전문의 수가 고작 1명에 불과하여 수도권, 대전, 부산 등(2.4명)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다”며 “공공의료대책 마련을 통해 필수 의료인력 확보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광주시는 아동청소년과 및 산부인과 등 기본의료에 대해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여 아이들과 여성들의 건강과 복지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올해 2분기 광주시 합계출산율은 0.70명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0.12명이 감소하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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