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공공건축물 벽면 녹화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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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공공건축물 벽면 녹화 ‘새단장’
  • 장우종
  • 승인 2020.09.2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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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곡동·덕연동 행정복지센터 시범사업 추진
사진 = 조곡동 행정복지센터
사진 = 조곡동 행정복지센터

[코리아안전뉴스] 장우종 기자 = 순천시는 “지난 달 녹색건축물 조성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공공건축물 2곳의 벽면녹화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녹색건축물 조성 사업은 패시브하우스, 건물녹화사업 등 에너지 저감, 도심 내 열섬 현상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사업이다. 순천시는 2015년부터 민간에 대한 녹색건축물 조성을 위해 총 236곳에 19억원을 지원했다.

순천시는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사업 대부분이 패시브하우스 등 에너지 저감사업에 치중돼 있고 건물 녹화에 대한 시민들의 호감도는 높은데 반해 하자 발생 등 건축물 손상을 우려해 실제 녹화조성은 망설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시범적으로 공공건축물인 조곡동·덕연동 행정복지센터 건물 벽면에 녹화사업을 추진했다.

일반적인 벽면 녹화는 주로 실내나 외부 장식 요소로 소규모 식재하거나 옹벽 구조물에 넝쿨식물을 식재하는 방식 등으로 조성하고 있으나 이번 시범사업은 녹화 시각 효과보다 도심 생태환경과 시설 유지관리 측면을 고려했다.

순천시는 건물녹화 활성화를 위해 건축조례와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조례 등 자치법규를 개정해 올해부터는 민간 건축물 녹화사업에 보조금을 최대 80%, 4000만원까지 지원하도록 추진한다.
 
또 순천시는 연내 전남도에서 사업비를 지원받아 공공건축물 2곳의 옥상녹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순천형 벽면·옥화 녹화 모델화, 녹색건축물 조성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녹색건축물 조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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