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전비, 공공급식전자조달시스템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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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전비, 공공급식전자조달시스템 시범 운영
  • 오명하 기자
  • 승인 2023.12.0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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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전비, 독자적 급식운영체계 구축 위한 공공급식전자조달시스템(NeaT) 시범 도입

- 12월 4일(월) 공공급식전자조달시스템(NeaT) 활용 급식 시작
사진 =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12월 4일(월) 공공급식전자조달시스템(NeaT)을 활용한 급식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다. (사진 = 하사 장석원)
사진 =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12월 4일(월) 공공급식전자조달시스템(NeaT)을 활용한 급식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다. (사진 = 하사 장석원)

[코리아안전뉴스] 오명하 기자 =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하 ‘1전비’)이 12월 4일(월) 공공급식전자조달시스템(NeaT: Next electronic agriculture Trade)을 활용한 급식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다.

공공급식전자조달시스템은 한국 농수산 식품유통공사에서 운영 중인 공공기관 식재료 관리 서비스로, 대부분의 초·중·고등학교에서 활용되며 그 우수성과 편의성을 입증한 제도이다.

해당 제도는 공공기관과 식재료 공급업체를 연결해주는 것을 기본 기능으로 하며, 계약 과정에서 발생하는 행정절차 간소화와 더불어 공급업체 지속 관리·감독을 통해 식재료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에 더해, 같은 지역의 검증된 업체와의 거래를 우선 지원하여 지역 상생을 도모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사진 = 공군 제1 전투비행단은 12월 4일(월) 공공급식전자조달시스템(NeaT)을 활용한 급식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다. (사진 = 하사 장석원)
사진 = 공군 제1 전투비행단은 12월 4일(월) 공공급식전자조달시스템(NeaT)을 활용한 급식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다. (사진 = 하사 장석원)

현재 운영 중인 군 급식체계는 육군 중심의 획일적 재료 공급을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러한 구조로 인해 식재료 선정과 공급 과정에서 각 군의 특성, 지역적 차이가 반영되지 못하는 경우가 존재하였다.

공군 역시 현행 군 급식체계 하에서 비행단 상황에 맞는 식재료 선정이나 장병들이 선호하는 급식 메뉴를 제공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공공급식전자조달시스템을 도입하는 중에 있다.

1전비는 올해 4월 해당 시스템 공군 도입을 위한 시범부대로 선정되어 안정적인 제도 정착을 위한 사전조사, 식당 보수·개선 등의 노력을 이어왔으며, 12월 4일(월) 비행단 중 처음으로 해당 제도를 활용한 자체적 식단 편성과 급식을 시작하였다.

이날 급식을 먹은 1전비 신병생활관장 김훈민 상병(병 842기)은 “평소 병사들이 선호하는 메뉴가 급식으로 나온 것과 식재료 신선도 등을 통해 세심한 배려를 느낄 수 있었다”며 “바뀐 급식 제도가 잘 정착하여 병사들의 병영생활 만족도가 더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공급식전자조달시스템 시범 운영을 주관한 1전비 복지대대장 박가영 소령(학사 128기)은 “공군 전 장병의 급식 개선을 위한 선발대로 선정된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이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장병들의 급식 선호도 향상과 잔반량 감소를 1차적으로 기대 중이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제도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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