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제24회 광주시건축상 수상작 발표
상태바
광주시, 제24회 광주시건축상 수상작 발표
  • 김영옥
  • 승인 2020.10.22 22: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비주거부문 금상에 남구 양림동 ‘양림동 공예특화거리 조성’

- 북구 ‘일곡동주택’ 주거부문 은상 수상…11월 온라인 전시
사진 = 광주시건축상 금상
사진 = 광주시건축상 금상

[코리아안전뉴스] 김영옥 기자 = 광주광역시는 제24회 광주광역시 건축상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광주건축사회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최근 5년 이내 사용승인이나 사용검사를 받은 건축물을 대상으로 지난 810일부터 925일까지 진행됐다. 건축사, 대학교수 등 건축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비주거부문에 금상 1, 은상 2, 동상 1점과 주거부문에 은상 1, 동상 1점 등 총 6개 작품을 선정했다.

비주거부문 최고상인 금상은 남구 양림동 근린생활시설인 양림동 공예특화거리 조성사업’(설계 유민 건축사사무소 박종호 건축사/시공 기봉종합건설 서재일 대표, 상진건설김재원 대표)이 선정됐으며, 주거부문은 금상 수상작 없이 은상, 동상만 선정됐다.

강필서 심사위원장(공간동인 건축사사무소 대표)은 심사평을 통해 “‘양림동 공예특화거리 조성사업작품은 도시재생 사업이 화두가 되고 있는 시점에 펭귄마을의 시간의 흔적과 기록을 잘 살려 점과 점이 되는 빈공간과 폐가, 선과 같은 골목을 연결하고 비움으로써 보존과 재생이라는 목표를 잘 살려냈다광주 도시재생의 또 하나의 기점으로 많은 사람들을 불러들이고 구도심 활성화에 좋은 예시가 될 것이다고 평가했다.

또 비주거부문에서는 은상 용봉동에 있는 전남대학교 교육융합센터’(설계 삼우 종합건축사사무소 박도권 건축사/시공 화주종합건설최봉환 대표), 광산구 하남동 근린생활시설 아우트라우드’(설계 사계절프로젝트 건축사사무소 허만수 건축사/시공 채원종합건설 김서중 대표) 동상 광산구 쌍암동 근린생활시설 더 시너지 첨단’(설계 홍 건축사사무소 박재홍 건축사/시공 서화종합건설김기동 대표) 등이 선정됐다.

주거부문에서는 은상 북구 일곡동 일곡동주택’(설계 건축사사무소 플랜 임태형 건축사/시공 디엠산업개발이현철 대표) 동상 광산구 수완동 이안가 단독주택’(설계 대한 건축사사무소 장영상 건축사/시공 : 디자인로이 임정수 대표)이 선정됐다.

광주시는 건축상을 수상한 모든 작품에는 건축상 동판을 제작해 부착하고, 설계건축사와 시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1월에는 제17회 광주건축도시문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작을 전시한다.

김종호 시 건축주택과장은 광주시건축상은 광주를 대표하는 건축물을 발굴·선정해 광주시 건축문화발전을 선도하는데 의미가 있다앞으로도 건축문화 창달과 우수한 건축물을 장려하고 광주다운 건축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