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청년고용 감소 심각, 특단의 일자리 대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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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청년고용 감소 심각, 특단의 일자리 대책 마련해야
  • 오명하 기자
  • 승인 2024.01.29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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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성진 후보
사진 = 김성진 후보

[코리아안전뉴스] 오명하 기자 = 지난 24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목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2023년 지역 청년고용률은 광주 38.9%로 2020년 39.6%와 비교해 0.7%p 줄었다. 전국 청년 고용률이 2020년 42.2%에서 2023년 46.5%로 증가한 것과 대조된다. 청년 취업자 수도 2020년 11만 3천명에서 2023년 10만 4천명으로 떨어졌다. 전국 청년 취업자 수는 2020년 376만3천명에서 2023년 389만 9천명으로 증가했다.

엔데믹이후 전국의 청년고용은 증가했는데, 광주지역 청년고용은 오히려 떨어졌다.

광주 지역 청년들의 고용문제, 이쯤되면 정말 심각한 상황이다. 지역경제성장 잠재력 하락, 낮은 수준 일자리의 질, 성장과 고용간 연결고리 약화, 여타지역 대비 낮은 수준의 정주여건, 청년선호 일자리 부족등이 원인이다.

무슨 일이 있어도 광주를 떠나는 청년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가 관건이다. 미래차, 신방위산업, 바이오헬스 산업과 같은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 특히 전후방 기업들, 연구소 등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업들의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는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자리 창출로 고용여건이 좋아지고, 청년만원주택과 같은 정주여건 개선 방안이 함께 마련된다면 광주는 활력이 넘치는 청년들의 도시가 될 것이다

지역 경제가 죽어가고, 지역의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떠나고, 지역소멸을 걱정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광주지역 정치인들은 무엇을 했는가? 미래 신성장동력을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힘을 모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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