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화재 대응을 위한 관리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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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화재 대응을 위한 관리체계 구축
  • 오명하 기자
  • 승인 2024.03.2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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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취약지역 등 화재 대응 환경 조성에 집중
창원소방본부 청사

[코리아안전뉴스] 오명하 기자 = 창원특례시는 다변화하는 재난에 대비하고자 빈틈없는 대응 환경 조성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소방본부 우선 최근 아파트 화재로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창원시 아파트 1,041단지를 대상으로 화재안전관리 등 대응 강화에 나선다.

먼저 관계인에 대해 피난시설 사용법 등 예방 교육을 추진하며, 달라진 대피요령(불나면 대피먼저→불나면 살펴서 대피)에 대해 집중 홍보에 나선다.

그리고 1억 7천만원을 투입하여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지역 9개소를 선정하여 비상소화장치를 설치하며, 항구에 소화기함 15개를 설치한다.

비상소화장치는 소방차가 진입이 곤란한 지역에 초기 화재를 진압하는 시설로 소화기함에 소방호스, 소화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에 효율적으로 진압이 가능한 장비이기도 하다.

지난 20일 마산합포구 실리도 섬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소방차가 진입하지 못하여 비상소화장치로 화재를 진압하여 자칫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기도 했다.

그리고 소방본부는 1천7백만원을 투입하여 전통시장 5개소를 대상으로 소화활동설비 위치표시기구 23개를 설치한다.

위치표시기구는 관계인과 소방대원들이 소방시설 등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표시등을 설치하여 야간에도 쉽게 눈에 뛴다. 화재 발생 시 소방시설이 쉽게 눈에 띄어 빠른 초동대응과 골든 타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화재가 취약한 청각장애인들 위하여 시각표지기능 감지기와 소화기를 각각 150개를 배부한다.

소방본부는 지역사회재활시설 수어통역센터 3개소를 대상으로 배부하며, 배부와 동시에 비상대피 안전교육도 병행 추진한다.

김용진 소방본부장은 “급변하는 재난에 대응하기 위하여 무엇보다 중요한 것으로 사전에 예방하는 가장 중요하다” 면서 “지역 특성에 맞는 대책을 세워 안전한 창원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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