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안전뉴스] 황형규 기자 =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고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황순옥) 주관으로 9월 30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센터 다목적실에서 결혼이민여성 10명을 대상으로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 프로그램 『꿈꾸는 나, 당당한 나』를 실시한다.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은 한국 생활에 초기정착이 어느 정도 이루어진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스스로 정착 과정을 설계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꿈꾸는 나, 당당한 나’라는 주제로 결혼이민여성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관심 있어 하는 분야인 파워포인트 실무반과 네일아트 교육반으로 나눠서 수업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결혼이민자(필리핀, 고성읍)는 “저는 원어민 강사로 수업을 나가는데 더 훌륭하고 좋은 자료를 만들어서 수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한명의 결혼이민자(베트남, 상리면)는 “네일을 열심히 배워서 네일 가게를 차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순옥 센터장은 “앞으로도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 패키지 사업을 통해 결혼이민여성들이 개인의 역량을 강화시켜 스스로 한국 생활 및 가정에서의 안정적인 정착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최혜숙 복지지원과장은 “결혼이민여성이 일상생활에서 활용하고 실질적으로 배우기 원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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