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토청, 호남권 대학생 진로 탐색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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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국토청, 호남권 대학생 진로 탐색기회 제공
  • 오명하 기자
  • 승인 2021.12.10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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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내 건설분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해상교량 현장견학의 場 마련

[코리아안전뉴스] 오명하 기자=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이용욱)은 건설분야를 전공하는 호남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해상교량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지난 8일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익산국토청에 따르면 이번 해상교량 현장견학은 건설분야를 전공하는 대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현장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지식축적은 물론 향후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한 것으로,

해상교량 건설에 적용되는 시공기술, 점검로봇을 활용한 점검현황, 계측시스템 등을 이용한 교량유지관리 현황 등 전공분야 지식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해저터널과 해상교량이 건설되는 ‘압해-화원’ 도로현장에서는 해저터널 시공기술, 사장교와 아치교를 합성한 복합교량 시공기술, 설계 단계에서 도입한 BIM 기술 등 다양한 토목기술을 접하고,

국내에서 4번째로 긴 천사대교에서는 복합 기술이 적용된 웅장한 해상교량을 직접 견학하며 교량 건설 기술과 첨단장비를 활용한 유지관리 현황 등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견학에 참여했던 전북대학교 토목공학과 장대성 학생은 “취업준비를 하면서 가장 막막한 것이 실무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없다는 것이었는데 이번 기회가 실무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익산국토청에서는 호남지역 대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경험 축적과 일자리 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난 2015년부터 “해상교량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익산국토청에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이용욱 익산국토청장은“앞으로도 해상교량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실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호남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의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며, “해상교량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여 국내 특수교량 건설기술 발전과 더불어 업계의 해외 진출에 일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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