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안전뉴스] 오명하 기자=  고등학교 학생으론 대한민국 최초 드론관련 자격증(1종 조종자자격,지도 조종자자격,실기평가조종자자격)을 취득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광주에서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광주전남드론교육원(원장 임용식) 만 18 세 장덕고 3학년 김민우 학생이 실기평가조종자에 합격했다.

김군은 드론에 대한 관심을 당당하게 소신을 밝혔다.

"고등학교 1학년 즈음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던 중 플랑카드를 보고 궁금한 마음에 선생님을 찾아가서 드론에 대해 접하게 되었습니다.

드론이 자격증 과정이 있다는 사실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앞으로 드론과 함께 발전하는 다양한 산업들이 궁금하기도 하고 부모님의 권유로 ‘이거다’싶은 마음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1종 자격증 필기시험을 공부할 때 접하지 못했던 과목들로 인해 힘들어서 몇 번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들었지만 시작을 했으니 끝을 보고싶다는 마음으로 도전한 끝에 합격을 했습니다.

1종 실기시험을 합격한 후로는 ‘노력하면 나도 뭐든지 할수 있는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조종 지도자과정도 도전하게 되어 한번에 합격을 했고, 최연소 조종 지도자과정 합격과 지금에 최연소 실기평가조종자까지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실기평가조종자는 가장 힘든 과정 이였던 것만큼 합격했을 때 자존감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4차산업혁명에 있는 드론은 다양한 직업을 가질 수 있는 길이 열려있습니다. 어떤 길이든 성실한 자세와 마음으로 임할수 있도록 항상 준비된 사람이 될 것입니다.

현재 김군은 수능을 마친 지금 초당대학교 항공드론학과 신입생이 되었습니다. 대학에서 드론에 대해 구체적으로 공부를 하고 싶고, 드론병에 지원해서 군복무도 마치고 싶습니다.

한편 김군의 꿈은 앞으로 미래에는 자율비행을 연구하는 회사에서 발전해가는 시대에 발맞추어 도심항공모빌리티(UAM) 하늘길을 여는 차세대 교통수단을 연구해 보고 싶습니다. 저를 믿고 가르쳐주신 광주전남드론교육원 임용식 선생님과 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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