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체육 비상, 제103회 전국체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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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체육 비상, 제103회 전국체전 기대
  • 오명하 기자
  • 승인 2022.09.0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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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상, 농구, 핸드볼 등 전국대회서 메달 낭보 … 제103회 전국체전 기대

- 이상동 회장, 제103회 전국체전 농사 잘 지을 수 있도록 선수단 관리에 만전
사진 = 육상 김국영, 강다슬 선수
사진 = 육상 김국영, 강다슬 선수

[코리아안전뉴스] 오명하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이상동)가 최근 육상, 농구, 핸드볼, 배드민턴, 궁도 등 각종 전국대회에 출전한 광주 소속 선수들의 메달 소식을 전했다.

이상동 체육회장은 “제103회 전국체전이 30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대표선수들이 한 해 농사를 잘 지을 수 있도록 선수단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광주체육에 남다른 애정으로 물심양면 지원해 주시는 강기정 시장님과 이정선 교육감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청 육상팀이 제103회 전국체전에서의 다관왕 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국 육상 간판 김국영과 강다슬이 남녀 100m 최강자 이름값을 다했다. 6일 경북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제33회 전국실업단대항 육상경기대회에서 남자일반부 100m 결승에 출전한 김국영은 10초16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남자 100m 한국 신기록(10초07)을 보유한 김국영은 중반까지 주춤했으나 막판 스퍼트로 김태효(파주시청)를 따돌리고 역전에 성공했다.

여자부 결선에서는 강다슬이 11초86으로 금메다을 목에 걸었다. 강다슬은 레이스 초반부터 독주하며 여유 있게 우승했다.

여자일반부 400m 결승에 출전한 한정미는 56초81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 400mR에서도 광주시청 여자 육상팀이 46초87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따내며 팀에 메달을 보탰다.

6일 단국대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자대학부 챔피언 결정전에서 광주대가 단국대에 72-74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광주대는 올 시즌 정규리그 1위 팀인 부산대를 꺾고 올라와 사기가 충만했다.

광주대는 경기 내내 꾸준한 경기력을 보이며 단국대를 압박했다. 광주대는 후반 마지막 공격에서 파울로 자유투를 얻어냈지만 모두 실패하며 단국대에 승리를 내줬다. 광주대는 다음 달 10일 전국체전에서 울산대와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조대부고 핸드볼팀도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6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핸드볼코리아 전국중고선수권대회 남자고등부 결승에서 경북 선산고에 25-27로 아쉽게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7인제 경기에서 조대부고는 7명의 인원으로 대회에 참가해 교체 없이 전‧후반을 소화하며 이목을 끌었다.

배드민턴에서도 값진 성과가 나왔다. 5일 경남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한국중고연맹 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에서 고등부 혼성복식에 출전한 조송현(전대사대부고)과 김예리(광주체고) 조가 서울을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6일 복식 결승에서는 이은희, 이지원(이상 광주체고) 조가 영덕고와 맞붙어 1-2로 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은희는 단식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6일 대전 대덕정에서 열린 제61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궁도대회에서 광주 일반부 선수들이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연수 등 광주 선수단은 63중을 쏘며 공동 2위 경남(56중)과 충남(56중)을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개인전에서는 김연수(광주시체육회)가 14중을 쏘며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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