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집중호우 피해상황 파악과 생존자 구조에 총력
상태바
광양시, 집중호우 피해상황 파악과 생존자 구조에 총력
  • 장우종 기자
  • 승인 2021.07.06 14: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리아 안전 뉴스] 장 우종 기자=전남 광양시는 7월 6일 02시 40분 시내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령됐으며, 6일 12시 기준으로 평균 216.5mm의 많은 비가 내렸다고 밝혔다.

특히, 옥룡면에 222.5mm가 내렸으며, 기상청에서는 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오는 9일까지 비가 계속 올 것으로 예상했다.

6일 12시 현재까지 접수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상황은 총 14건(산사태 2, 도로침수 6, 배수로 1, 하수시설 1, 기타 4)이며 고추, 애호박 등을 재배하는 85동의 하우스 8.9ha가 침수됐다.

또한, 진상면 탄치마을에서 경사지 토사 유출로 인해 주택에 매몰된 80대 여성이 생존한 것으로 알려져 소방․경찰 인력 등 195명이 장비 19대를 동원해 현장에서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조 현장에서 상황을 지휘하고 있는 김영록 도지사는 “신속한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피해복구에 노력해 달라”고 지시했다.

김경호 부시장은 “기상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피해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피해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복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께서도 안전안내문자에 따른 행동요령을 숙지해 신속하게 대피하시고, 피해 발생 시 시청이나 읍면동사무소에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광양시는 호우특보 상황에 따라 전 부서가 비상근무를 유지하며 피해상황 파악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